앰배서더 호텔 그룹, 관광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자 채용박람회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앰배서더 호텔 그룹과 아코르호텔은 지난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보르도홀에서 관광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위한 2017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62년 전통의 국내 호텔 전문 기업 앰배서더 호텔 그룹과 세계적인 호텔 기업인 아코르호텔이 함께 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콤플렉스인 서울드래곤시티를 비롯하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등 수도권 지역 17개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이 참여했다.

 

업계 최초로 관광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채용박람회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시행하고 있는 인적성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여 지원자들의 성향과 적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호텔 총지배인의 진행으로 호텔리어의 꿈, 총지배인미래 호텔 산업이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주최한 앰배서더 호텔 그룹 담당자는 호텔 업계 채용 시장에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다실무 중심의 실력 있는 인재를 찾는 호텔과 호텔리어를 꿈꾸는 관광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고졸 공채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난 4년간 70여명의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을 채용했다. 이들은 현재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에서 전문 호텔리어로 성장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