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용산구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KJtimes=유병철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와 용산구가 지난 24일 용산구청 소회의실에서 용산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드래곤시티와 용산구는 지역 주민 채용 확대를 통해 용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드래곤시티 개발·운영사 서부티엔디의 승만호 대표를 비롯,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서울드래곤시티의 부문 별 인력 채용업체 한성엠에스, 인투빌, 경원산업관리, 엔젤스태프의 대표가 참석해 공동으로 협약서를 작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드래곤시티는 호텔 신규 및 경력직원 채용 시 직종과 경력에 적합한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 오는 11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객실정비, 세탁, 보안 등 부문 별 인력 채용업체 5곳과 협력해 총 40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채용 조건 부합 시 용산구민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용산구민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해 용산구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필요한 인력을 요청할 시 자체적으로 공고를 내어 직원 모집에 협조하고, 채용조건에 적합한 우수한 용산구민을 추천해주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드래곤시티 개발·운영사 서부티엔디의 승만호 대표는 서울드래곤시티는 1,700개 객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플렉스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용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