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 박상민에 무한 애정 공세

 

고려시대 천한 노예에서 최고 권력의 자리까지 오르는 김준의 치열한 권력 쟁탈과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그린 스펙타클 액션 사극 무신에서 준월’(김준-월아)커플에 이어 춘백’(춘심-양백)커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남성스럽고 듬직한 모습에 여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내 중의 사내 최양백(박상민)에게 푹 빠진 양백 바라기 춘심(김하은)은 연신 우리 양백이를 불러대며 최양백의 뒤를 쫓아다니기에 바쁘다. 양백의 무심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춘심의 일편단심이 전해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드라마 추노에서 대길(장혁)을 짝사랑하는 사당패 출신 왈패녀로 등장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김하은이 이번에는 최양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당찬 여인 춘심으로 분해 극의 활기를 돋우고 있다.

 

이에 춘백커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양백가는데 춘심있네! 쫌 받아주지!”, “의외의 커플이지만 너무 귀엽다! 응원하겠음!”, “은근 어울린다! 깨알 커플 탄생 예감!?” 등 수많은 누리꾼들이 춘백커플의 러브라인 성사를 응원했다.

 

화려하고 리얼한 액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러브라인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로 가득 채운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40분에 방송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