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새벽이 새로운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향후 거취에 만은 관심을 모아왔던 송새벽이 하지원, 김승우 등이 속해 있는 웰메이드 스타엠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
웰메이드 스타엠 측은 “송새벽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둘러싼 오해가 있었으나 서로 대화를 통해 양측 합의하에 전속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송새벽은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웰메이드 스타엠에서 새출발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그동안의 마음고생도 훌훌 털어내고 이제는 연기는 물론 배우 인생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해야 할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제 마음껏 연기하고 오로지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송새벽은 얼마전 크랭크인에 들어간 새 코미디 영화 ‘아부의 왕’의 주연으로 캐스팅 돼 한창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바이러스, 로봇, 좀비 등 인류멸망을 소재로 한 신개념 재난영화 ‘인류멸망보고서’의 개봉 또한 앞두고 있어 새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을 다지며 보여줄 왕성한 활동과 연기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영화 ‘아부의 왕’은 융통성 없는 보험사 직원이 아버지가 사채빚에 몰리자 아부의 달인을 만나 기술을 전수 받아 보험왕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송새벽표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