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송새벽, 하지원-김승우와 한솥밥

배우 송새벽이 새로운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향후 거취에 만은 관심을 모아왔던 송새벽이 하지원, 김승우 등이 속해 있는 웰메이드 스타엠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

 

웰메이드 스타엠 측은 송새벽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둘러싼 오해가 있었으나 서로 대화를 통해 양측 합의하에 전속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송새벽은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웰메이드 스타엠에서 새출발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그동안의 마음고생도 훌훌 털어내고 이제는 연기는 물론 배우 인생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해야 할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제 마음껏 연기하고 오로지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송새벽은 얼마전 크랭크인에 들어간 새 코미디 영화 아부의 왕의 주연으로 캐스팅 돼 한창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바이러스, 로봇, 좀비 등 인류멸망을 소재로 한 신개념 재난영화 인류멸망보고서의 개봉 또한 앞두고 있어 새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을 다지며 보여줄 왕성한 활동과 연기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영화 아부의 왕은 융통성 없는 보험사 직원이 아버지가 사채빚에 몰리자 아부의 달인을 만나 기술을 전수 받아 보험왕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송새벽표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