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제주도 최초 식약처 위생등급 ‘매우 우수’ 인증


[KJtimes=유병철 기자] 제주신화월드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심사에서 제주도 최초의 매우우수업소로 지정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신설한 인증제도다. 식약처가 지정한 한국식품안전관리등급원이 평가하며, 까다로운 현장 평가와 판정을 통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총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제주신화월드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함께 지난 4월 오픈했으며, 국내외 유명 특급호텔 출신 조리팀이 한식과 중식,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식의 경우 인터콘티넨탈 서울에서 G20, G50,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 국제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에게 한식 코스요리를 소개하며 이름을 알린 20년 이상 조리 경력의 김병은 헤드셰프가 담당하며, 중식은 싱가포르 포시즌스호텔 중식당 쟝난천(Jiang Nan Chun)의 총주방장 출신이자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 탑 고메 어워드 2017(World Top Gourmet Awards 2017)’에서 올해 최고의 셰프(Outstanding Chef of 2017)’로 선정된 알란 찬 웨이 룬(Alan Chan Wai Lun, 陳偉倫) 제주신화월드 중식 총괄셰프가 30년 조리 노하우를 뽐낸다. 알란 찬 셰프는 서울 포시즌스호텔 중식당 유유안(Yu Yuan)의 오픈 및 미슐랭 1스타 선정에도 자문역으로 참여한 바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식약처가 인정한 최고 등급의 위생 인증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제주신화월드에 들어서는 모든 식음업장에 내부 종합위생관리 시스템을 엄격히 적용해 언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식도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국내 토종 애니메이션 기업인 투바앤과 제휴한 신화테마파크를 지난달 개장하고, 오는 11월에는 호텔 람정 리조트관과 MICE 시설, YG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YG리퍼블릭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12월에는 호텔 메리어트 리조트관과 쇼핑스트리트, 아시안푸드스트리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잇따라 문을 열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