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상이 발표한 ‘북한 핵실험 폭발력’…들어보니

“당초 추정했던 70kt보다 높을 가능성 있다”

[KJtimes=조상연 기자]북한의 6차 핵실험의 폭발력(TNT 폭약 환산 기준)이 당초 추정했던 70kt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분석은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의 설명에 의해 알려졌다.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눈 이 같은 밝히면서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가 당초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의 규모를 5.8로 파악했지만 확정치를 5.9~6.0으로 수정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실험에 따른 폭발력이 더욱 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CTBTO의 확정치가 나오는 단계에서 방위성에서도 폭발 규모를 분석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북한이 수소탄 실험을 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수소탄이었을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지만 강화형 원자폭탄일 수도 있어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도 기자들과 만나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북한에 대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힌 것을 지지한다헤일리 대사의 발언은 강한 메시지로 안보리 이사국 외무장관들과 통화를 해 대북 추가 제재결의 채택을 위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