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수출’ 9개월 연속 확장되며 4년 만에 최대 폭

전년대비 18.1% 증가…시장전문가 예상치 14.3% 훌쩍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수출이 약 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9개월 연속 수출이 확장되고 있어 일본 정부는 고무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일본 재무성은 무역통계 예비치 집계결과를 발표하고 8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18.1%, 수입은 15.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1118.4% 이후로는 가장 큰 폭의 증가율로 8월 수출 증가율은 전월 기록인 13.4%는 물론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문가 예상치인 14.3%를 훌쩍 넘겼다.


사실 일본 수출은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내리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그런던 것이 125.4% 늘어난 이후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수출 호조는 견조한 대외 수요 덕분이지만 엔화 가치가 달러당 110엔 안팎에서 비교적 안정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별로는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으로의 지난달 수출이 작년 8월보다 25.8%나 늘었고 미국으로도 21.8% 증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