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동쪽 바다에서 규모 6.1 강진이 발생했는데도 일본기상청에서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않아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미국연방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6.1의 강한 지진이 21일 새벽(현지시간) 일본 동쪽 바다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혼슈 가마이시 시(市)에서 남동쪽 281km 지점이고 진원의 깊이는 약 10km이다.
하지만 일본기상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는 않았다. 이번 지진은 2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멕시코 강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일어났다. 멕시코와 일본은 모두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연방지질조사국은 혼슈 지방에서 약한 흔들림이 느껴졌고 지진에 따른 손상 위험도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