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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제일모직 단독 입점

SK플래닛 11번가는 국내 패션브랜드 '빈폴' 등을 보유한 제일모직이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에 입점하는 제일모직의 브랜드는 빈폴, 빈폴진, 빈폴레이디스, 빈폴골프, 빈폴키즈, 빈폴아웃도어, 빈폴ACC, 후부, 니나리치, MVIO, 갤럭시, 로가디스, 나인웨스트, 스티브매든 등이다.

 

11번가는 또 기획상품 '빈폴 with 11st'를 내놓는다. 빈폴 트렌치코트, 갤럭시 캐주얼 자켓 등 제일모직의 7개 브랜드 20여종 제품을 온라인에서 유일하게 판매한다.

 

11번가는 다음 달 4일까지 제일모직 신상품에 제휴카드·SK텔레콤 멤버십 할인을 적용하는 행사와 지난 시즌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빈폴과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 '빈폴 위드(with) 11번가'를 내놓을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그동안 오픈마켓에는 '빈폴 형 니트', '빈폴 스타일 셔츠' 등 유사 저가 상품이 많았지만, 이번에 제일모직 제품을 공식 판매하는 것을 계기로 유사상품을 적극적으로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