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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이웅열 회장, BPW 골드어워드 수상

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은 22일 이웅열 회장이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코리아)이 수여하는 제18회 'BPW 골드 어워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인력 할당제를 도입하고 최근 3년 평균 39%의 여성 인력을 채용하는 등 여성인력 육성을 정책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딸들이 많은 집안에서 나고 자라 어렸을 때부터 여성을 어떻게 존중해야 하는지를 배웠다"며 "우리나라 여성들이야말로 세계 최고의 인재라는 확신을 가진 만큼 앞으로 여성이 세계무대의 중심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PW 골드 어워드'는 여성의 지위향상 및 고용 창출에 기여했거나 여성에 평등한 기회를 부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