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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서울 장수막걸리 공장 방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3일 충북 진천의 막걸리 제조업체인 서울장수㈜를 방문했다.

 

신 회장은 "서울장수처럼 경쟁력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을 계속 발굴해 롯데가 진출한 해외에 함께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 회장은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함께 서울장수의 수출용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유재찬 서울장수 사장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 판로 확대 등 지원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서울장수의 인기 제품인 ‘서울 막걸리’는 롯데주류와 서울탁주제조협회의 동반성장 합작품으로 서울장수 측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롯데주류에서 R&D지원부터 수출 및 일본 현지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지난 한해 동안 일본에 총 3600만개(350㎖ 기준)가 수출됐으며 이는 일본인 3~4명 중에 한 명이 서울 막걸리 1캔씩을 마신 양에 해당한다.

 

서울 막걸리 수출품은 일본인들의 성향을 고려해 단맛과 톡 쏘는 맛을 강화해 살균 막걸리지만 생막걸리의 맛이 나게 만들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