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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 개최

포스코는 2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패밀리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에는 포스코를 비롯한 포스코특수강, 포스코강판, 포스코AST, 포스코TMC,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P&S 등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 대표 2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올바른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스코는 이 날 행사에 공정거래위원회 국제카르텔과장을 초청해‘카르텔과 불공정거래’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이행을 다짐하는 서약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이번 서약식을 시작으로 마케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e-Learning프로그램을 확대해 공정거래 필수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하는 한편 공정거래 전문가과정을 통해 각 부서별 공정거래 실천리더를 양성하는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2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전 임직원이 공정거래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자체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평가에서 지난 2006년 이래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3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는 등 공정거래와 대중소기업간 공생발전의 모범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kjtimes=한길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