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롯데면세점, 인기 브랜드 토리버치 매장 개설

롯데면세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 미국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 매장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토리버치는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입점했으면 하는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의류에서부터 핸드백, 슈즈, 쥬얼리에 이르는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으며 미국 외에도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에 진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장에서는 가방과 신발, 지갑 등 50여 종을 취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계열의 가방을 갖추는 등 본점을 찾는 국외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마케팅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토리버치는 합리적인 명품을 지향하는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롯데면세점 본점 입점은 토리버치 입점을 기다려왔던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