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 미국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 매장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토리버치는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입점했으면 하는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의류에서부터 핸드백, 슈즈, 쥬얼리에 이르는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으며 미국 외에도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에 진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장에서는 가방과 신발, 지갑 등 50여 종을 취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계열의 가방을 갖추는 등 본점을 찾는 국외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마케팅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토리버치는 합리적인 명품을 지향하는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롯데면세점 본점 입점은 토리버치 입점을 기다려왔던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