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정통 일식당 기요미즈에서는 제철을 맞은 해산물, 나물 등의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입안 가득 봄내음을 느낄 수 있는 봄꽃 가이세키 요리를 5월말까지 선보인다.
3대째 일본 요리사 가문 출신으로 40년간 섬세한 요리로 호평을 받아온 나가츠마 사토루 수석 조리장은 지난 해 9월 워커힐에 합류하게 되어 한국에서 만나볼 수 없는 전통과 현대를 섞은 담백한 교토 요리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봄꽃 가이세키는 화사한 봄꽃을 연상시키는 요리로 일본 본토의 맛과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두릅, 도미, 광어, 바지락 등 신춘을 느낄 수 있는 야채와 해산물로 조리해 일본 정식 9코스에 가득 담았다. 가격 10만원.
이 밖에 명월관에서는 5월 31일까지 한우 특유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일품인 한우 육회와 비타민 및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봄나물로 차린 한우 육회화반과 꽃게 된장찌개 반상을 준비했다. 가격 3만원.
한식당 온달에서는 3월 31일까지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산채 나물을 담아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무공해 산채정식을 선보인다. 가격 3만5000원.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