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물 오른 관능미로 2년 만에 스크린 컴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박시연이 매 장면마다 변화무쌍한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또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4월 개봉 예정인 치정 수사극 <간기남>에서 살인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미망인 수진역을 맡아 한층 더 물오른 연기력과 섹시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시연이 2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선택한 영화 <간기남>은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받게 되는 간통전문형사가 진실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치정 수사극이다.

 

박시연은 피해자의 아내이자 살인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수진 역을 맡아 화려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을 발산한다. 수진은 남편이 살해당한 현장을 목격한 뒤 남편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지만 사건의 담당 형사가 살인 현장에서 마주친 선우(박희순)임을 알게 된다. 수진은 자신이 살인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숨기려 애쓰는 선우의 협박에 못 이겨 사건 은폐에 동참하게 되지만 수진과 선우는 점점 아슬아슬한 관계에 빠져들게 되고, 사건의 진실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진다.

 

영화 <간기남>에서 한 번 보면 누구나 기억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수진은 화려하고 완벽해 보이는 삶을 살고 있지만 내면에 아픔과 슬픔을 지닌 인물이다. 하지만 속을 알 수 없어 때때로 위험하게 느껴지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우를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 가게 된다.

 

화려한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최고의 섹시 여배우로 손꼽히는 박시연은 자신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수진 역을 통해 청순함과 섹시함을 오가는 이중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또한 남편을 죽인 범인일지도 모를 선우와의 아슬아슬하면서도 미묘한 감정의 줄다리기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을 뿐만 아니라 데뷔 이후 가장 강렬하면서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 고급스러운 섹시함과 치명적인 매력으로 돌아올 박시연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간기남>은 살인 사건 용의자가 되어 버린 간통전문 형사와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미망인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통해 코믹과 스릴러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독특하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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