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KT, 고객 선호하는 '골드 번호' 추첨 행사 시행

[KJtimes=최태우 기자]​​KT(회장 황창규)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골드 번호추첨을 17일부터 시행한다. 골드번호 추첨 행사는 매년 2회씩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추첨 행사는 517일부터 5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번호는 AAAA(1111, 2222 ), ABCD(1234, 5678 ), 특정 의미(1004, 4989, 2580 ) 486개 유형 5000개다. 이전 행사에서는 9999번호가 198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행사에도 8888, 1234, 1004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골드 번호가 있어서 많은 고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케이티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고, 가까운 대리점이나 플라자로 직접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응모는 KT 가입자는 물론,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612일에 당첨 여부를 문자로 안내한다. 골드 번호에 당첨된 이용자는 72일까지 가까운 대리점에 방문해 골드 번호로 변경할 수 있다.

 

유통기획담당 김영중 상무는 유한한 번호 자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골드 번호 추첨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골드 번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