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노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4개역 신설 예정

[KJtimes=최태우 기자]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노선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기획재정부가 사업시행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사실을 25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동구 보훈병원에서 고덕샘터공원까지 구간에 생태공원 사거리역, 한영고역, 고덕역, 샘터공원역 4개역이 새로 신설될 예정이다.

 

9호선 4단계 노선은 그간 과도한 사업비용이 문제가 돼 예비 타당성 조사 발표가 미뤄져 왔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11차로 공사비 610억 원 절감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32차로 337억원 절감방안을 마련했다.

 

9호선은 개화신논현 25.5를 연결하는 1단계 구간이 20097월 개통됐으며 20153월에는 신논현종합운동장까지 4.5구간이 열렸다. 올해 10월 종합운동장에서 보훈병원에 이르는 3단계 구간 8개 역이 개통하면 9호선은 개화에서 보훈병원까지 39.2, 38개 역으로 확장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