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N서울타워, ‘프랑스 와인’과 함께하는 미식 축제 열어

[KJtimes=이지훈 기자]도심 속 로맨틱 아일랜드 N서울타워가 7월 말까지 프랑스 와인과 랍스타를 주제로 마리아주 앳 더 픽(Mariage AT THE PEAK)’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마리아주 앳 더 픽은 말 그대로 서울 남산 위에 있는 N서울타워 레스토랑에서 와인음식을 함께 즐기는 행사다. 참여 레스토랑은 엔그릴, 더 플레이스 다이닝, 한쿡 총 3곳이다.

 

행사 기간 동안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은 버터로 조리한 랍스타에 에멘탈 치즈 뇨끼와 파프리카 나쥬 등을 곁들인 다채로운 맛의 요리를 내놓는다. 이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은 진한 레드 루비 컬러의 엠 샤푸티에, 크로즈 에르미따쥬 레 메조니에와 신선한 열대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 와인 클라랑스 딜롱, 클라랑델 블랑을 추천한다.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플레이스 다이닝은 쫄깃한 랍스타 꼬리살을 버터에 구워 풍미를 더한 흑미리조또와 프랑스 치즈 칩을 곁들인 화이트와인소스 랍스타 구이를 출시한다. 이탈리아 요리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와인으로는 다양한 과실의 풍미가 특징인 슈발 누아 보르도 블랑과 잘 익은 과일향과 바닐라향이 나는 라 크라사드 까리냥을 준비했다.

 

한식 정찬 뷔페 레스토랑 한쿡에서는 한식의 정갈함을 담은 바닷가재와 새우완자 구이&토마토 해물밥을 맛 볼 수 있다. 섬세한 꽃향기가 인상적인 레미 파니에르 무스까데와 장미향이 은은한 바롱 필립 드 로칠드 피노누아는 한식의 맛과 조화를 이루는 와인으로 손색이 없다.

 

CJ푸드빌은 N서울타워 총괄 소믈리에가 직접 선정한 와인과 그에 걸맞은 셰프들의 요리를 통해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전화 또는 네이버 예약을 활용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