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이 한국여자골프를 이끌 신임 수장이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6일 구 회장을 제12대 KLPGA 회장으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6년 정기총회까지다.
KLPGA는 지난해 10월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외부인사를 영입해 KLPGA 회장으로 추대한다고 의결했고, 11월 임시총회에서는 새로운 집행부가 선출됐다.
이후 지난 2일에 열린 ‘2012년 제1차 이사회’와 5일에 개최된 ‘대의원 설명회’에서 만장일치로 구자용 회장을 KLPGA의 새 수장으로 맞이했다.
구자용 회장은 취임에 앞서 “한국 여자 골프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회원들과 상호 소통하면서 화합을 이루어 협회 안정화를 이루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LS네트웍스는 스포츠브랜드인 프로스펙스와 풋웨어 스케쳐스, 아웃도어 몽벨, 잭울프스킨 브랜드를 보유한 스포츠 · 아웃도어 유통기업이다.
구 회장은 오는 9일 개최되는 ‘2012년 KLPGA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추대되며, 총회 직후 취임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