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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집 김치’ 캐나다 진출

[kjtimes=이지훈 기자]대상FNF는 '종가집 김치'를 캐나다 대형 마트인 세이프웨이(Safeway)에 입점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캐나다 200여개의 세이프웨이 매장과 샵인샵(Shop in Shop) 레스토랑에서 종가집 김치를 판매한다.

 

그동안 한인이 밀집한 일부 지역에는 제품이 판매된 적이 있지만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대형 유통망을 확보한 것은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상FNF 글로벌사업부 박장휘 상무는 "지난 3년간 캐나다 시장 진출을 모색한 결과 세이프웨이에 입점할 수 있었다. 캐나다 진출을 발판 삼아 한식 세계화를 위해 현지화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