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대기업 계열사 1667개...10개월째 증가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ㆍ지급보증제한 55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1667개로 10개월째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그룹 계열사는 작년 4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될 당시 1554개였으나 5월 이후 매달 평균 11.3개 업체가 계열사에 추가됐다.

 

현대백화점이 의류제조업체인 한섬을 인수하면서 6개사가 계열사로 편입했다.

 

또한 동부가 농산물 유통업체인 팜슨을 인수하는 등 5개 자회사를 편입하는 등 29개사가 기업집단에 신규편입됐다.

 

기업집단에서 빠진 회사는 4곳으로 흡수합병, 매각 등으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