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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장관 "수도권에 알뜰주유소 10곳 물색"

[kjtimes=이지훈 기자]현재 두 곳에 머문 서울시내 알뜰주유소가 앞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알뜰주유소 확대를 통한 석유제품 가격인하 방안에 대해 "우정사업본부 물류센터, 공공기관 주차장에 '미니' 알뜰주유소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부지를 물색한 결과 10곳 정도에 주유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주유소는 직영 등 각종 형태로 한국석유공사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홍 장관은 말했다. 현재 알뜰주유소는 기존 농협 주유소를 포함할 경우 371곳이다. 지경부는 이달 말까지 이를 43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홍 장관은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덜 오른 일본 사례를 연구하고 있다며 "일본은 정유사에 묶여있지 않은 독립적 주유소가 전체의 25%인데 반해 한국은 7%에 불과하다"고 밝힌 뒤 "우리도 2-3년안에 10% 수준까지 이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