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는 구사인볼트, 일본 광고 눈길

  

구사인볼트'란 별명을 지닌 구하라가 일본 광고에서도 달리고 또 달렸다. 카라는 11월1일부터 일본 3대 통신회사 가운데 하나인 'au kddi 모델로 발탁 활약 중이다.
 지난 4일 공개된 광고 영상에서 카라의 구하라가 또 한번 달리기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이 광고는 kddi 'au'가 벌이고 있는 이벤트 'Run & Walk' 캠페인 영상. 운동을 모티브로 삼은 캠페인인터라 광고 영상 역시 달리기가 주제가 됐다. 영상 속 카라는 귀여운 모습으로 달리기에 임해 특유의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카라의 KDDI 모델 발탁은 현지 카라의 인기를 대변해주는 일례. 'au'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KDDI는 NTT도모코에 이어 30%가 넘는 점유율을 보유한 일본 내 거대 통신사로 현재 일본 최고 아이돌인 아라시 역시 모델로 활약 중이다. 일본에서도 통신회사 광고는 톱스타들의 전유물이다.
 카라는 오는 10일 두번째 싱글 '점핑'과 24일 첫 정규앨범 '걸스토크'를 일본에서 발표한다. '점핑' 싱글로 먼저 바람몰이에 나선 후 '점핑'이 수록된 앨범 '걸스토크'로 확실하게 도장을 찍겠다는 복안이다. 일본 매니지먼트 측은 앨범 판매량이 예상치를 넘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카라는 24일 앨범 발표 전까지 일본 프로모션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유구찌리키 기자

 사진=일본 'au' kddi 광고 영상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