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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칠레 A매치 티켓 매진...4만760석 모두 팔려

[KJtimes=김승훈 기자]12년 만에 축구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오늘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판매 가능 좌석 4760)에서 열리는 칠레와 평가전 티켓 현장판매를 오후 2시부터 시작했는데, 판매 즉시 마감됐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현장 판매분 200장과 인터넷 취소분 200장이 곧바로 팔려나갔다고 설명했다.

 

A매치가 두 경기 연속 매진되기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뒀던 그해 523일 세네갈전과 526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이후 124개월여 만이다. 당시 두 경기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는데, 64836명이 입장해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