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재계호사가들이 A그룹 B회장의 행보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룹 외형이 대폭 확장되면서 그의 경영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하지만 호사가들 사이에 B회장이 그룹 차원의 업무 협조에 문제점이 돌출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실제 A그룹은 최근 C사와 D사 등 굵직한 회사들은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 회사들이 그룹 업무에 비협조적이고 따로 놀려는 성향이 강하다는 것.
때문에 그룹 차원에서 조율을 하고 있지만 이들 회사가 사사건건 문제를 제기해 B회장의 고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장에서 그룹과 조그만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조율 중에 있다”면서 “아직 인수 후 초반단계라 이견이 있지만 잘 융합되지 않겠느냐”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