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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조승우, 지성의 '명당'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

[KJtimes=김승훈 기자]존 조 주연의 신개념 스릴러 <서치>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6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김명민, 김인권 주연의 사극 괴수물 <물괴>는 개봉 첫 주 6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명당>, <안시성>, <협상> 등 추석 연휴를 겨냥한 한국영화들이 대거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조승우, 지성 주연의 <명당>이 예매율 32.4%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 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스케일의 조인성, 배성우 주연의 전쟁 사극 <안시성>은 예매율 30.5%2위를 차지했다. 손예진, 현빈 주연의 범죄 스릴러 <협상>은 예매율 11.5%3위에 올랐다.

 

미스터리 공포영화 <더 넌>은 예매율 11.4%4위를 차지했고 외화 스릴러 중 최고 흥행을 한 <서치>는 예매율 3.5%5위에 올랐다. 지난주 1위를 차지한 <물괴>는 예매율 1.5%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 예매 순위(집계 기간 2018920~926)

 

1. 명당

2. 안시성

3. 협상

4. 더 넌

5. 서치

6. 물괴

7. 타샤 튜더

8. 나비잠

9. 극장판 뽀잉: 슈퍼 변신의 비밀

10. 극장판 요괴워치 섀도사이드: 도깨비왕의 부활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마동석, 김영광 주연의 <원더풀 고스트>가 개봉한다. <원더풀 고스트>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고스트 태진이 달라붙어 벌이는 수사 작전을 그린 코믹 범죄 영화다. 이 밖에 제프리 러쉬, 아미 해머 주연의 <파이널 포트레이트>와 케빈 코스트너, 휘트니 휴스턴 주연의 <보디가드>가 재개봉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