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19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A그룹 B회장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C보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시세조정 혐의 등을 받고 있는 C보험 D회장으로 인해 이 회사는 위기 상태.
재계호사가들은 현재 B회장과 D회장 간 가격협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분위기다. 아울러 A그룹 계열 E캐피탈이 실사를 비롯한 인수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러면서 B회장의 속내에 대해 추측이 난무하다.
설득력을 있고 있는 관측은 A그룹이 F개발과 G종합건설 등 19개 계열사를 보유하면서 건설업과 철강업, 레저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금융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 경영평가위원회가 B보험 경영권을 A그룹에 넘긴다‘는 내용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서를 승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