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회장, C보험 인수전 참여 속내

[kjtimes=임영규 기자]19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A그룹 B회장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C보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시세조정 혐의 등을 받고 있는 C보험 D회장으로 인해 이 회사는 위기 상태.

 

재계호사가들은 현재 B회장과 D회장 간 가격협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분위기다. 아울러 A그룹 계열 E캐피탈이 실사를 비롯한 인수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러면서 B회장의 속내에 대해 추측이 난무하다.

 

설득력을 있고 있는 관측은 A그룹이 F개발과 G종합건설 등 19개 계열사를 보유하면서 건설업과 철강업, 레저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금융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 경영평가위원회가 B보험 경영권을 A그룹에 넘긴다‘는 내용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서를 승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