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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남촌재단에 70억원 규모 주식출연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 회장이 약 70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 6만 8000주를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GS건설에 따르면 15일 허 회장은 사재를 털어 70억원 규모의 GS건설주를 출연하며 7년간 약 320억원 규모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다.

 

허 회장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남촌재단은 지난 2006년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의료, 교육장학, 문화복지, 학술연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남촌재단 설립 당시 허 회장은 “지속적인 사재출연을 통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GS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공부방과 놀이터 등을 만들어주는 ‘꿈과 희망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장학·교육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GS리테일은 ‘GS나누미봉사단 캠페인’, GS샵은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