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전기공사공제조합 김성관 이사장 연임 확정


[kjtimes=권찬숙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 제13대 이사장에 김성관 후보가 당선됐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6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 회관에서 37회 정기총회를 열고, 13대 조합 이사장을 선출했다.
 
전기공사업계 최초로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조합 선거는 제12대 김성관 이사장이 단독으로 제13대 이사장에 출마하여 실질적으로는 이미 당선이 확실시 됐지만, 이사장 후보가 전 조합원으로부터 의결권을 직접 위임받은 첫 총회인 만큼 투표절차 등은 모두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특별히 이번 선거는 기존 200명의 대의원에게만 주어졌던 투표권을 14000여 조합원들이 직접 행사했다는 점과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의결권 위임이 가능한 첨단 선거시스템이 도입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조합 관계자는 말했다.
 
김성관 이사장은 1952년생으로, 한양공고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공학과, 철도대학원 석사 및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이사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3년간 완성한 혁신을 토대로 전기공사업계와 조합원을 위한 새로운 3년을 만들겠다,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조합을 약속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