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 제13대 이사장에 김성관 후보가 당선됐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6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 회관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조합 이사장을 선출했다.
전기공사업계 최초로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조합 선거는 제12대 김성관 이사장이 단독으로 제13대 이사장에 출마하여 실질적으로는 이미 당선이 확실시 됐지만, 이사장 후보가 전 조합원으로부터 의결권을 직접 위임받은 첫 총회인 만큼 투표절차 등은 모두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특별히 이번 선거는 기존 200명의 대의원에게만 주어졌던 투표권을 1만4000여 조합원들이 직접 행사했다는 점과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의결권 위임이 가능한 첨단 선거시스템이 도입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조합 관계자는 말했다.
김성관 이사장은 1952년생으로, 한양공고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공학과, 철도대학원 석사 및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이사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3년간 완성한 혁신을 토대로 전기공사업계와 조합원을 위한 새로운 3년을 만들겠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조합’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