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메르디앙 서울,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기념 프로모션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르 메르디앙 서울이 아일랜드 최고의 명절인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맞아 오는 3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성 패트릭(St. Patrick)을 기리는 축제로 매년 317일이면 아일랜드를 비롯해 영국, 캐나다, 미국 등에서 성 패트릭을 상징하는 녹색 옷을 입고 맥주, 퍼레이드 등을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유럽의 대표적인 축제인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기념해 한국에서도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호텔 아웃도어 바&라운지 파크 바(Park Bar)’와 실내 라운지&래티튜드 37(Latitude 37)’,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Chef’s Palette)’ 등에서 아일랜드 전통 음식을 비롯해 다양한 그린 컨셉 푸드를 선보인다.

 

먼저 야외 잔디 가든 스타일의 이색 아웃도어 바&라운지 파크 바에서는 아일랜드 전통 봄철 요리인 양고기를 활용한 아이리시 램 스튜’, 소금에 절인 소고기에 양배추와 감자, 당근 등을 넣어 푹 익혀 먹는 콘비프(corned Beef)’를 선보인다. 이 외에 아일랜드식 비프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초록빛을 더한 아이리시 컵케이크등도 마련되어 있다.


실내 라운지&바 래티튜드 37에서는 아일랜드 맥주 기네스를 첨가해 달콤한 맛을 더한 색다른 아이리시 스튜’, 천연 색소를 사용한 그린 번과 포항초 버터 소스로 색감과 풍미를 더한 한우 버거와 그린 맥주도 맛볼 수 있다. 감자와 양배추를 주재료로 한 아일랜드 방식의 메쉬드 포테이토 요리 콜캐논(colcannon), 가리비 완두콩 퓨레, 아보카도 비스켓으로 구성된 아이리시 스타일 플래터도 즐길 수 있다.

 

올 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는 유럽 정찬 순서대로 아뮤즈 부쉬, 안티파스티, 메인 디시까지 섹션 별로 그린 컨셉의 메뉴를 선보인다. 아뮤즈 부쉬 섹션은 그린 호박 브리 치즈 타파스, 완두콩 카망베르 타파스를, 안티파스티 섹션은 바지락 두릅 오렌지 샐러드와 그린 토마토 샐러드를 제공한다. 메인 디시인 이탈리언 섹션에서는 시금치를 활용한 라비올리, 크림소스 파스타, 감자 퓨레 등을 맛볼 수 있다.

 

르 메르디앙 서울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 유일한 유럽스타일 호텔답게 유럽의 감성과 미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싱그러운 봄, 초록빛으로 물든 다채로운 아이리시 음식을 맛보며 유럽 미식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