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테이스트 오브 레스케이프’ 고메 패키지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레스케이프가 멋과 맛이 가득한 고메 패키지 테이스트 오브 레스케이프를 통해 고객들의 휴식과 미식을 책임진다.

 

테이스트 오브 레스케이프는 프랑스 파리를 옮겨온 듯한 객실에서 휴식을 취한 뒤 레스케이프의 대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신과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에서 특별한 미식 여행을 떠나도록 기획됐다.

 

디럭스 또는 스위트 객실 1박과 대표 레스토랑 디너 코스 2인으로 구성된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강렬한 색채의 객실 벽, 꽃문양 침대 캐노피 그리고 곳곳에 걸려 있는 중세 명화를 바라보며 파리 벨에포크 시대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낮은 조도의 조명이 내리쬔 앤티크한 가구는 귀족들의 살롱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19세기 파리로 시간을 돌린 듯한 고풍스러운 스위트룸에서 고객들은 파리로의 로맨틱한 여행에 빠져든다.

 

파리의 멋을 즐긴 고객들은 6층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신과 26층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에서 인기가 높은 메뉴만 모아놓은 디너 코스의 맛에 빠지게 된다.

 

팔레드신의 디너코스는 3월 제철을 맞은 생목이 버섯을 곁들인 해파리 냉채,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트러플의 향이 가득한 모듬버섯 레터스 랩, 최근 열풍을 불러일으킨 이베리코 흑돼지로 만든 꿀 소스 이베리코 차슈 그리고 흑마늘 전복스프가 에피타이저로 나온다. 디너 코스의 메인 요리는 XO 소스로 맛을 낸 신선한 가리비 볶음, 봄 제철 과일 유자가 상큼함을 더한 간장소스 대구, 블랙빈 소스로 버무린 소고기 그리고 특제 소스 해산물 볶음밥이다. 깔끔한 입가심을 위한 디저트로는 흑임자 부용과 녹차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라망 시크레의 디너 코스는 캐비아가 곁들여진 달걀을 에피타이저로 선보인다. 또한 레스토랑 인기 메뉴인 랍스터 라비올로와 건초에 스모크한 오리가 메인 메뉴로 나와 고객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제철 과일 딸기로 만든 달콤한 타르트, 브리오쉬 포요틴 빵 위에 밀크 카라멜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디저트인 팡 퍼두, 금가루가 뿌려진 꼬냑 초컬릿은 디너 코스의 꽃이다. 이번 패키지에 포함된 디너 코스는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패키지 객실 타입 중 스위트를 선택한 고객들에겐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호텔에 도착한 스위트룸 투숙객들은 발렛 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받고, 미니바에 포함된 프리미엄 맥주 4종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다. 아울러 라망시크레에서의 조식 2인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스위트룸 투숙객들만 입장할 수 있는 프랑스 서재풍의 라운지 라이브러리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2)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에 체크아웃을 하는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통해 보다 여유로운 호캉스가 가능하다.

 

레스케이프 호텔 마케팅팀 김모란 지배인은 최근에는 단순한 객실에서의 숙박 경험을 넘어서 호텔의 식음까지 함께 즐기는 진정한 호캉스 고객들이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대표 레스토랑의 파인 다이닝과 함께 하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레스케이프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휴식과 미식을 한 번에 선물하는 테이스트 오브 레스케이프1230일까지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