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도내 유망 섬유기업과 함께 올해 신규로 디자인 개발되는 ‘착한교복’ 제작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22일까지 올해 신규 디자인 개발 ‘경기도 착한교복’에 자사 우수원단 적용을 희망하는 도내 섬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착한교복’은 2015년부터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도내 우수 소재를 활용해 교복의 품질을 개선하고, 경기도 섬유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도 도내 중소기업 원단을 적용해 32개의 새로운 교복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 교복에 대한 교복카탈로그, 교복소재북 등 홍보물을 제작, 도내 중·고등학교에 널리 배포해 경기도 우수 원단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제작 교복은 오는 11월 열릴 착한교복 패션쇼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올해는 무상교복과 더불어 신축성, 기능성, 경제성을 갖춘 ‘편한 교복’을 도입하고자하는 학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편한 교복’의 장점을 갖춘 경기도 니트 소재가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섬유기업의 우수원단 홍보 지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해외시장에 의존해 있는 도내 섬유기업들의 안정적 내수시장 확보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단 적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적용하고자 하는 원단 스와치를 준비해 오는 3월 22일 오후 4시까지 경기섬유산업연합회(양주시 평화로 1215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202호) 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