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제조업계 A사 B회장이 탈루 의혹에 휩싸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사정당국으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B사장은 법인 대표 개인의 고급 외제 승용차 구입대금은 물론 유지비 등을 비용계상하며 법인세 등을 탈루하고 있다는 게 호사가들의 전언.
A사는 금속 물탱크, 압력탱크를 제조하는 업체인데 B사장은재작년에 본인 명의의 고급 외제승용차를 구입하면서 취득세와 등록세를 법인 경비로 냈다고 한다.
뿐만 아니다. 기타 유류비와 유지비 등을 법인 경비에서 지불하고 차량 구매 할부 금융비 등을 법인 경비로 비용을 내는 등 법인 자금을 개인이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실 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조사 결과에서 모두 드러날 것”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