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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캐릭터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1년 중 어린이들이 가장 열광하는 5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통업체들도 키즈 고객을 잡기 위한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 교육, 완구류는 물론, 가구, 리조트, 공연,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콜라보레이션이 크게 늘었고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들을 모티브로 한 제품들의 인기는 연일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키즈 패션 업계 역시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면서 캐릭터 간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유행에 민감한 아이들의 안목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실패없는 어린이날 선물을 하기 위한 어른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특별한 아이템이 마련되어 있다.

 

키즈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키즈는 CJ ENM 투니버스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의 협업 라인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앞서 출시한 신비아파트 책가방신비 스냅백은 론칭과 동시에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후에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현재는 리오더 상태에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비아파트 라인은 아이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층 더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으로 확대하여 출시했으며, 아웃도어 브랜드의 높은 기능성은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까지 반영하였다.

 

‘S르베티셔츠는 시즌 트렌드가 반영된 화사한 컬러감과 소매 끝의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등판에 신비아파트의 인기 캐릭터인 두리, 강림, 하리 캐릭터를 그래픽 프린트로 새겨 넣어 착용 시 아이들 사이에서 크게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통기성이 뛰어난 피케 소재를 적용하여 야외활동 시 아이들에게 쾌적한 착용감까지 선사한다.

 

우수한 터치감과 높은 신축성으로 쾌적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S아보티셔츠YAK CARE 항균 가공 소재 사용으로 여름철 세균 걱정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착용 가능하다. 특히 신비아파트귀여운 캐릭터들을 전면 그래픽 프린트로 적용하여 디자인 포인트와 아이들에게 입는 즐거움 또한 선사한다.

 

한편, 블랙야크키즈 전국 매장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51일부터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블랙야크키즈 전국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방수 신비 더스트백을 증정하며, 이벤트는 증정제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에이션패션에서 전개하는 폴햄키즈는 올 봄 공개한 맨투맨 제품에 이어 마블과의 콜라보 티셔츠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최근 화제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반팔 티셔츠는 어벤져스 히어로들을 아이들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하여 출시한 그래픽 라인과 오리지날 카툰 버전을 적용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패션 브랜드 지유(GU)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워너브라더스와의 콜라보레이션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와 진행하여 대표 애니메이션인 톰과 제리루니 툰벅스 버니’, ‘트위티등 캐릭터들을 빈티지한 느낌으로 티셔츠에 풀어냈다. 키즈용 4종과 여성용 6종으로 출시되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커플 제품으로 착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를 통해, 제품에 대한 호감도는 물론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어, 최근 키즈 브랜드들에서도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①]당근마켓·공유모빌리티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일상 속 사례를 통한 공유경제 개념 수립과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 대표는 공유경제의 실 사례로 당근마켓과 공유킥보드, 공유자전거 등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우선 “당근마켓 이전에도 중고마켓이 많았지만 신뢰도는 당근마켓보다 못하다”며 “그러나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말처럼 당근마켓은 동네를 기반으로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물건의 신뢰성을 높였다”면서 당근마켓의 장점으로 지역 기반, 매너 평가, 환경 친화, 경제성을 들었다. 이어 “당근마켓은 거래 통해 좋은 평가를 받게 온도가 올라가는 식인 반면 물건에 하자가 있거나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게 되면 온도가 내려가는데 온도만 봐도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면서 “또 공간과 자원 낭비를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