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欧州委員長「G20、強固な実践計画の発展を」

欧州連合(EU)欧州委員会のバローゾ委員長は先ごろ聯合ニュースとのインタビューに応じ、今週ソウルで開かれる20カ国・地域(G20)首脳会合(金融サミット)では、持続的な経済回復に対する強固な実践計画(アクションプラン)の発展を最優先議題にすべきだと指摘した。同氏はファンロンパイEU大統領(首脳会議常任議長)とともに、27加盟国を代表しサミットに出席する。

 

 

バローン委員長は、G20の核心議題に関連し「持続的な経済回復に対するしっかりしたアクションプランを発展させることが最優先の議題になるべきだ。堅固で均衡の取れた持続的な成長のための枠組みを実行することが主要目標」だと強調した。

 このほかにも国際金融機関の改革世界貿易機関(WTO)新多角的貿易交渉(ドーハ・ラウンド)の進展メキシコ・カンクンの気候変動枠組み条約第16回締約国会議(COP16)の成果保証開発途上国支援の具体的な成果導出――などをサミットの主要議題に挙げた。

 G20については、国際的な経済協力を議論する最高の会議体に発展したとし、特に主要8カ国(G8)以外の国がG20サミットの議長を務めるのは韓国が初めてだと高く評価した。

 G20の役割と関連しては、今や当面の危機対応から長期的な経済調整プロセスに焦点が移っていると規定し、国際経済をリードする国々が経済ガバナンスに協力し続けられることを保障することが課題だと述べた。

 G20ソウル・サミットが各国の通貨安競争をめぐる激論の場になるとの懸念に対しては、首脳らは外国為替市場の緊張を解くため、協力的でありながら持続可能な解法を模索するという政治的な約束を発表せねばならないと指摘。委員長は「為替レートが市場のファンダメンタルズ(基礎的条件)に従って決定されるようにし、自国の通貨を競争的に安く誘導しないことを誓うべき」だと強調した。

 バローゾ委員長はあわせて、10月初めに正式に締結した韓国とEUの自由貿易協定(FTA)など、双方の関係発展についても見解を示した。

 委員長は、韓国はEUと考えを共有するパートナーだとした上で、FTAにより、双方が深く持続的な経済統合を遂げられるものと見通した。双方のFTA締結は、G20を前に全世界に自由貿易に対する強いシグナルを与える画期的な協定だとしている。

 また、北東アジアの平和と安定に対する持論を示しながら、現時点では早期の6カ国協議・南北対話再開が重要だと指摘した。これに向けた足場固めに努める李明博(イ・ミョンバク)大統領と米国、中国の努力を歓迎し、積極的に支持すると述べた。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