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스위스 와인 테이스팅 & 마스터클래스’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오는 518일 루프탑 바 더 그리핀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와인 테이스팅과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한 스위스 대사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아직 한국에서는 소수의 마니아에게만 알려진 스위스 발레(Valais)주의 토착 품종으로 구성된 5가지의 레드 와인과 5가지의 화이트 와인 셀렉션을 페어링 메뉴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준비되는 대표 와인으로는 플라워와 자몽, 감귤류의 아로마가 느껴지는 Cave Gilbert Devayes 화이트 와인, 가장 작황이 좋았던 2015년 빈티지로 18개월간의 숙성을 거쳐 완성된 Domaine Jean-René Germanier 화이트 와인, 덤불, 야생의 아로마와 함께 굉장한 산도로 독특한 개성을 지닌 Cave Gilbert Devayes 레드 와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발레주의 대표 와인 총 10종을 선보인다.

 

함께 페어링하는 메뉴로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스위스 출신 총주방장 미셸 애쉬만의 기획 하에 채소를 구워 심플하게 준비한 까나페부터 농어와 망고, 트러플, 초콜릿 등 각 와인의 특성과 마리아주를 고려하여 완성한 까나페 10종이 각 와인과 매칭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발레주 와인 홍보청장 제라르 필리프 마비야르와 와인 전문가 마리 린데르 그리고 미셰린 1스타에 등극한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주옥의 김세영 소믈리에가 참석해 스위스 발레주 와인에 대한 풍부한 배경 지식은 물론 테이스팅한 각 와인의 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해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스위스 와인의 숨은 매력들을 소개한다.

 

호텔 관계자는 스위스 발레주 와인은 제네바 호수의 광활한 청정수와 발레 계곡의 풍부한 석회질, 건조하고 온화한 기후의 조화로 와인 재배에 최고의 환경을 갖춘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 중 하나다.”특히 이번 테이스팅과 마스터 클래스는 그 중에서도 엄선된 10가지의 발레주 와인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인과 스위스 역사에 능통한 전문가들의 설명과 총주방장이 직접 준비한 페어링 메뉴까지 준비돼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단 한번뿐인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