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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카이TV, C&M 미디어원 방문

 

[KJtimes=유병철 기자] 일본 톳토리현 최고의 지역케이블로 자리잡은 추카이TV 임원진들이 321일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의 지역채널을 제작하는 C&M미디어원을 방문했다.

 

추카이TV 방문단은 타카하시 코시 전무를 비롯해, 카토 노리히로 상무, 미우라 켄고 편집부 과장으로 구성되었으며 2011년 씨앤앰 임직원들의 추카이TV방문에 대한 답례와 일본과 한국간 지역채널의 장기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추카이TV는 요나고시를 중심으로 지역채널 활성화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미 10년 전부터 VJ시스템을 도입해 매일 뉴스를 제작해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뉴스만 송출하는 채널과 공공 및 생활정보 등을 전하는 현민채널 등 6개의 커뮤니티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추카이TV 카토 노리히로 상무는 현재 추카이TV는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추카이TV와 씨앤앰과의 프로그램 및 뉴스,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양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국과 일본 지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카토 노리히로 상무는 이어 이번 양국 교류의 일환으로 작년 씨앤앰 지역인 경기도 부천에서 개최되었던 국제만화축제가 올해는 톳토리현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추카이TV는 국제 이벤트와 지역의 매력을 함께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방문단은 22일까지 C&M미디어원과 경기도 고양, 파주시 지역에 지역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씨앤앰경기케이블TV를 방문해 정보를 교환하고 방송시설과 프로그램 녹화현장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