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한상공회의소가 손경식 회장을 재선출했다.
대한상의는 23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손 회장을 제2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삼성화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뒤 CJ그룹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손 회장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을 맡아 경제계 대표 역할을 하면서 정부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는 점이 이번 연임의 배경으로 전해졌다.
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진정한 회원기업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정부의 건전한 정책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재선출하는 한편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김철 울산상의 회장, 김동구 대구상의 회장, 손종현 대전상의 회장, 오흥배 청주상의 회장을 새로 선임하는 등 부회장단 15명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