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백지영, ‘옥탑방 왕세자’ 음원 공개 후 뜨거운 반응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이 부른 옥탑방 왕세자’OST ‘한참 지나서가 드라마에 공개된 이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 1회 분에서는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교차로 등장했다. 현재의 용태용(박유천)이 미국에서 용태무(이태성)를 기다리던 중 박하(한지민)의 모습을 본 후 첫눈에 반해 멀리서 바라보며 엽서에 박하의 얼굴을 그리는 장면에 흘러나온 백지영의 한참 지나서는 극중 첫눈에 반한 태용의 두근거림과 설레이는 감정선에 잘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지난 211회 방송보다 오른 10.5% 전국 시청률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한 222회 방송 분에서는 박하(한지민)의 이복 언니인 세나(정유미)적당히 거리를 두고 살자라는 얘기에 박하가 잠 못 들고 마음 아파하는 장면에서 백지영의 한참 지나서가 흘러나와 1회와는 또 다른 애잔한 감정선과 슬픈 극의 분위기가 함께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 몫을 했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백지영의 가슴을 파고드는 목소리너무 좋다!", "애절한 목소리와 멜로디가 극의 흐름과 너무 잘 어울린다", "감정이입 GOOD"”역시 백지영 대박” “이번에도 너무 좋아요 역시 백지영등의 댓글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3일 온라인에 공개된 한참 지나서는 오픈 하자마자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발라드 여가수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