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이 부른 ‘옥탑방 왕세자’OST ‘한참 지나서’가 드라마에 공개된 이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 1회 분에서는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교차로 등장했다. 현재의 용태용(박유천)이 미국에서 용태무(이태성)를 기다리던 중 박하(한지민)의 모습을 본 후 첫눈에 반해 멀리서 바라보며 엽서에 박하의 얼굴을 그리는 장면에 흘러나온 백지영의 ‘한참 지나서’는 극중 첫눈에 반한 태용의 두근거림과 설레이는 감정선에 잘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지난 21일 1회 방송보다 오른 10.5% 전국 시청률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한 22일 2회 방송 분에서는 박하(한지민)의 이복 언니인 세나(정유미)이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살자’라는 얘기에 박하가 잠 못 들고 마음 아파하는 장면에서 백지영의 ‘한참 지나서’가 흘러나와 1회와는 또 다른 애잔한 감정선과 슬픈 극의 분위기가 함께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 몫을 했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백지영의 가슴을 파고드는 목소리…너무 좋다!", "애절한 목소리와 멜로디가 극의 흐름과 너무 잘 어울린다", "감정이입 GOOD"”역시 백지영 대박” “이번에도 너무 좋아요 역시 백지영” 등의 댓글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3일 온라인에 공개된 ‘한참 지나서’는 오픈 하자마자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발라드 여가수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