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KT 이석채 회장은 주요 그룹사 32명의 대표와 임직원 6만여명이 함께 대토론회를 열었다.
KT는 지난 23일 서울 세종로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이석채 회장과 주요 그룹사 32명의 대표들과 임직원 120여명이 대토론회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9일 올레경영 2기의 '그룹경영'을 선언한 이석채 회장의 첫 행보다. KT그룹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컨버전스 그룹으로 변화시키고 2015년 그룹매출 40조 달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그룹 내부간 시너지 강화 및 그룹경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가지 못한 6만여 그룹사 임직원들은 사내방송 등으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회사의 경영 방향에 대해 궁금해 했던 임직원들의 질문에 이 회장이 직접 답변을 했으며, 컨버전스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템 발굴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함께 했다.
이석채 회장은 "한사람의 꿈은 희망에 불과하지만 6만여 KT 임직원 모두가 같은 같은 꾼다면 그것은 현실이 될 수 있다"며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라는 목표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한다면 애플과 같이 세계를 주도하는 혁신그룹이 될 수 있다"고 그룹의 단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