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플라자호텔, 와인 & 갈라 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플라자호텔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니에서는 수석 셰프 사무엘 주카가 구성한 코스 메뉴와 와인 소믈리에가 선정한 유럽 베스트 와인 컬렉션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와인 & 갈라 디너328일 저녁 7시 단 1회 진행한다.

 

이번 와인 & 갈라 디너는 6가지 메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유럽의 와인 5종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이다.

 

사무엘 주카 셰프가 이번 갈라디너를 위해 선택한 재료들은 직접 만든 훈제연어, 동남아에서 식재료로 활용되는 징거새우, 이탤리언 스타일로 마리네이드한 생 삼겹살, 풀바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양갈비 등이다. 특히 훈제연어의 경우 사무엘 주카 셰프의 이탤리언 홈메이드 레서피로 투스카니 주방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훈제연어를 열면 안쪽에 갇혀있던 연기가 빠져나가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이번에 코스에서는 메론 프로슈토, 과일 콤포트를 곁들인 오리가슴살 그리고 고트치즈 훈제연어, 징거새우와 크리스피 판체타, 포르치니 버섯, 감자뇨끼, 메인으로는 허브 크러스트 양갈비, 투스카니만의 특별 레시피로 탄생한 열대과일 스프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그리고 차 혹은 커피 등을 선보인다.

 

위의 메뉴들과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와인들은 레드 와인 2종과 화이트와인 3종 등 총 5종이다. 레드 와인으로는 커런트, 베리와 체리 등의 맛이 지배적이고 부드럽고 알코올, 산도가 완벽한 밸런스를 이뤄 긴 여운으로 마무리되는 풀 바디 와인인 오르넬라이아, 페레가모 그룹의 명품 철학을 지닌 와인으로, 출시 1년 만에 수퍼 토스카나에 등극한 프리마 피에트라, 화이트 와인으로는 섬세한 버블과 함께 완벽한 균형과 복합미를 선보이는 샴페인 바롱 드 로췰드, 토스카나 지방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하여 뛰어난 품질과 세련미를 가진 티냐넬로, 그라파, 그리고 화이트 와인의 명산지인 뿔린느 몽랑쉐에서 만들어져 우아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조셉 두르엥, 뿔뤼리 몽라쉐 등이다.

 

이번 와인 & 갈라디너의 가격은 30만원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