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레저업계 A사 B사장이 요즈음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말이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사정당국에서 납품업체에 강매한 회원권 비자금을 조성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를 확인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예컨대 B사장이 매년 할당된 회원권을 납품업체에 강매하고 시설을 이용한 것처럼 허위 예약과 취소를 반복해 이용료를 빼돌려 비자금을 만들고 있다는 게 주요 골자.
심지어 수천만원씩 하는 회원권을 구매 못한 업체는 계속 거래를 위해 본인의 거래처에 다시 강매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소규모 납품업체들은 최후 수단으로 일명 깡통구좌를 구입해 왔다는 얘기도 들린다.
현재 사정당국에선 이 같은 행태가 A사를 중심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납품업체들에게 행해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때문에 B사장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것.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