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슬립 차림으로 보호본능 자극

 

[KJtimes=유병철 기자] 독특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명품 배우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며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간기남>이 대한민국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할 스틸을 전격 공개한다.

 

오는 411일 영화 <간기남>은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용의자로 몰리게 되는 간통전문형사가 미스터리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치정 수사극이다.

 

박시연은 영화 <간기남>에사 살인 사건 피해자의 부인이자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수진 역을 맡아 청순함과 섹시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남편이 죽어 있는 것을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담은 컷으로 영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다. 영화 초반, 남편과 모텔에 함께 투숙했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남편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 수진은 비명 소리로 도움을 요청한다. 그 때 갑자기 나타난 선우는 현장을 깨끗이 정리하고는 수진에게도 함께 할 것을 종용한다. 스틸에서 비에 젖은 채 남편이 죽었다는 두려움과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한 혼란스러움으로 인해 겁에 질린 표정으로 떨고 있는 박시연은 슬립 위로 드러나는 풍만한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또한 남편을 죽였을 지도 모르는 남자와 함께 시체를 은폐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수진이 앞으로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갈지, 과연 사건의 전개는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한층 물오른 관능미와 깊어진 연기력으로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박시연은 영화 <간기남>의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미망인 수진 역을 통해 오는 411일 관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청순과 섹시함을 오가는 이중적인 매력으로 데뷔 이후 가장 강렬하면서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박시연의 활약은 오는 411일 영화 <간기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