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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앵커, 한국방송대상 공로상 수상...김남길·박나래 등 개인상

[KJtimes=김승훈 기자]최근 수꼴표현 논란으로 화제가 된 변상욱 YTN 앵커가 제46회 한국방송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방송협회는 다음 달 3일 열리는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심사 결과 일부를 27일 발표했다.

 

변상욱 앵커는 CBS 표준FM(98.1) ‘김현정의 뉴스쇼유튜브 라이브 댓꿀쇼등으로 공로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도 연기자 김남길과 방송인 박나래·유민상 등이 제46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우 김남길은 SBS TV 드라마 '열혈사제'로 연기자상을, 예능인 박나래는 MBC TV '나 혼자 산다'로 진행자상을, 개그맨 유민상은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코미디언상을 수상했다.

 

작품상 수상작으로는 뉴스보도 부문에 MBC TV '뉴스데스크'의 고() 김용균 씨 사망사고 연속 보도가, 시사보도TV 부문에는 KBS 1TV '시사기획 창''조선학교 - 재일동포 민족교육 70' 편이 뽑혔다.

 

이밖에 중단편드라마 작품상은 SBS TV '열혈사제', 연예오락TV 작품상은 MBC TV '구해줘! 홈즈', 시사보도라디오 작품상은 '김현정의 뉴스쇼 - 직격 인터뷰'에 돌아갔다.

 

KBS 2TV '회사가기 싫어'EBS '자이언트 펭TV'는 각각 생활정보TV 작품상, 어린이 작품상을 받는다.

 

방송대상은 우수한 프로그램과 방송인에게 상을 수여하는 한국방송협회 주관 지상파 통합 시상식이다.

 

다음 달 3일 오후 3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SB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대상은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