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연극 <라이어>가 4월 1일 만우절을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장인 4명 이상이 <라이어>를 함께 관람할 경우, 무려 44%의 티켓 할인을 적용해주는 것은 물론, <라이어> 공연을 관람하고 명함을 남긴 직장인들 중 추첨을 통해 춘곤증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 직장으로 피자 10판을 배달해주는 간식 이벤트를 진행해 직장인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예정.
지난 3월 새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할인에 이어, 4월 만우절을 기념해 직장인들을 위한 대박 이벤트를 준비한 연극 <라이어>의 연령대별 맞춤 이벤트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다.
연극 <라이어>는 1999년 초연 이후 13년 동안 매진 세례를 잇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 탄생 13주년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극 최초 1만5000회 무대를 올린 장수 흥행 공연이다.
공연계 최초로 ‘오픈런(공연이 끝나는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연을 하는 것)’이라는 신개념 도입, 월요일 공연과 평일 낮 공연 상시 오픈 등 새로운 대학로 문화를 형성 시킨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국민 연극 <라이어>는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의 대표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탁월한 유머 코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현재 서울 대학로, 신촌, 강남 3개관 공연장 동시 운영 중. 평범한 택시기사 존 스미스의 이중 결혼 생활에서 시작된 작은 거짓말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코믹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