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회장, 경영난 해소 위한 활로모색…왜?

[kjtimes=임영규 기자] A그룹 B회장이 요즈음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경영난 해소를 위해 보유 부동산자산 매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 중에 있기 때문이라고.

 

소문에 따르면 B회장은 최근 강원도에 있는 골프장 2곳 등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중에 있다고 한다.

 

강원도 내 9홀짜리와 또 다른 지역의 18홀, C리조트는 작년 매물로 거론되기도 했고 실제 일부 기업들과 매각협상을 벌인 바 있으나 가격 문제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는 후문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매각 작업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선 인정했다.

 

관계자는 “시멘트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채가 1조6000억 원에 달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면서 이미 자본잠식을 거듭하는 계열사인 D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또 다른 계열사인 E사와 D사가 보유한 부동산과 주식을 매각했다”며 “D사와 계열사인 F사를 합병하는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