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G20>メディアセンター開所、過去サミット最大規模

11~12日にソウルで開催される20カ国・地域(G20)首脳会合(金融サミット)のニュースを世界に伝えるメディアセンターの開所式が9日、会場の三成洞・韓国総合展示場(COEX)で行われた。

 

G2O準備委員会によると、メディアセンターは1330席のメインプレスセンター、テレビ局各社の132ブースが入る国際放送センター、休憩施設、IT体験館、通訳案内センターからなる。大型スクリーンとデジタル映像モニターで会見の案内や主要日程などを通知するほか、14言語の通訳サービスを行う案内センターを設け、海外取材陣をサポートする計画だ。取材記者には出入り時間の短縮のため、RFID(電子タグ)が内蔵されたプレスカードを発給する。準備委員会は会場のすぐ隣にメディアセンターを設置するなど、取材陣が便利に利用できるよう設計したと説明している。

 

準備委員会によると、メディアセンターでは5日までに63カ国・地域4288人の記者が登録を終えた。これまでのG20で最大規模になる見通しだ。

 

メディアセンター開所式には、G20準備委の司空壱(サゴン・イル)委員長をはじめ文化体育観光部の柳仁村(ユ・インチョン)長官、青瓦台(大統領府)の洪相杓(ホン・サンピョ)弘報(広報)首席秘書官、主管ニュース通信社・聯合ニュースの朴ジョン讃(パク・ジョンチャン)社長、主管放送局KBS(韓国放送公社)の金仁圭(キム・インギュ)社長らが出席した。

 

聯合ニュース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