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김해 화재, 축산물센터 공사장서 불...1명 연기흡입

[KJtimes=이지훈 기자]14일 오전 1018분께 경남 김해시 주촌면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공사장 작업자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애초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로 출동해 진화작업에 돌입했으나 2층에서 발생한 불이 나머지 층으로 확대되면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연기흡입자 외 다른 인명 피해는 없으며 불이 다른 층으로 번져 완전 진압까지 몇 시간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