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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美 투데이쇼 우아+고급 무드에 셀린느도 반해

[KJtimes=김봄내 기자]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미국 NBC 인기 모닝 토크쇼 '투데이쇼'에 생방송으로 출연했다. 지민이 이 방송에서 입은 셀린느 룩이 전세계 패션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민은 투데이쇼에서 버건디 컬러의 바서티 자켓을 착용했고, 빛나는 피부와 그레이 컬러의 헤어스타일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해 마치 화보 촬영 현장을 방불케 했다.


방송 직후 셀린느 인스타그램, 트위터 공식 계정은 "JIMIN/BTS IN CELINE BY HEDI SLIMANE"라고 방탄소년단 지민이 셀린느를 입었다고 알리며 지민의 해시태그를 적어 적극 홍보했다. 셀린느가 업로드한 게시물에 트위터 패션 공식계정은 'Icon'이라고 답글을 달아 지민이 패션 아이콘임을 확고히 알렸다.

 

셀린느 디렉터 ‘Utz Peter’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지민의 사진을 업로드하여 그가 셀린느 자켓으로 룩을 완성한 것을 어필했다. 해당 글에는 미국 하드록의 전설 그룹인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드러머 맷 소럼(Matt Sorum)’이 정말 매끄러운 피부라고 댓글을 남기는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2019년 미국 남성 패션지 GQ매거진 ‘The 10 Best-Dressed Men of the week’에 공항 패션으로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BOF500’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민은 2003년 작 '엘리펀트'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미국의 거장 감독인 구스 반 산트에게 함께 일해보고 싶은 배우로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가끔 제가 좋아하는 평화로운 느낌을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된다. 배우는 아니지만 지금 저에게 그런 사람이 지민이다. 지민을 정말 찍어보고 싶으나 아마도 미래의 일이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함께 일해보고 싶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 가수인 지민을 언급함으로써 그의 관심이 지민에게 얼마나 지대한지 보여준 일이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아이돌 가수를 넘어 명실상부 패션계, 영화계의 거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예술의 뮤즈이자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