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현장]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레트로 쑥 빙수 출시 外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245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닌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인 로얄코펜하겐과 올 여름 특별한 컬래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작년 여름 호텔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했던 첫 콜래보레이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올 해도 다시 한 번 두 브랜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호텔 파티쉐가 한국 전통 식재료인 을 주제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레트로 쑥 빙수를 로얄코펜하겐의 아름다운 그릇에 담아 제공한다. 이번 빙수 컬래버레이션에 사용될 식기는 올해 탄생 20주년을 맞이하는 블루 메가라인의 제품으로, 클래식한 로얄코펜하겐의 플라워 모티프를 큼직하게 그려내 모던한 감각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레트로 쑥 빙수는 은은하게 퍼지는 쑥 향과 우유와 팥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빙수로, 쑥 젤리, 쑥 생초콜릿, 쑥 연유, 쑥 부각 등 국내산 쑥을 사용한 다양한 부재료들을 모두 호텔 베이커리에서 직접 핸드메이드로 모두 준비한다. 특히 올해는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지난 5월 한 달간 전체 빙수 판매량의 약 40%1인용 빙수가 차지하기도 해, 이번 컬래버레이션 메뉴에도 1인용 빙수를 따로 구성했다. 더욱 건강하게 여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1인 빙수 메뉴로도 선보이지만, 맛에는 부족함이 없도록 부재료를 듬뿍 담았다. 레트로 쑥 빙수는 8월 말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로비 라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콘래드 서울, 세계 미식 프로모션 선봬

 


콘래드 서울의 뷔페 다이닝 제스트는 611일부터 831일까지 전 세계 대표 음식을 컨셉으로 하는 다채로운 뷔페 메뉴와 수박 여름 음료를 포함한 어라운드 더 월드프로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하와이안 닭다리살 구이와 연어 포케, 그리스식 양 갈비구이, 태국식 누들 샐러드 얌운센과 똠얌꿍 등을 포함해 상해, 홍콩, 싱가포르, 태국, 페루, 이탈리아, 프랑스, 스웨덴, 그리스, 하와이 등 전 세계 여행지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안동식 소고기 육회, 강릉 초당순두부, 속초식 물회, 제주의 돔베고기 등 국내 각 지역의 대표 별미들까지 전 세계 남녀노소에게 호불호없이 사랑받는 메뉴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디저트 섹션도 화려하다. 프랑스 레몬 마들렌, 다쿠아즈를 비롯해 전 세계 대표 디저트 요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나만의 코스 요리를 만들어 즐겨볼 수 있다. 또한 수박을 주재료로 선보이는 수박 에이드, 수박 모히토, 그리고 여행지에서 한 번쯤 맛보았을 베트남 코코넛 라테와 피나 콜라다 칵테일 등 다양한 여름 음료들도 선보여 마치 세계 여행을 떠나온 듯한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 서머 애프터눈 티 세트 선봬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에 위치한 코리안 티 하우스 더 라운는 여름을 겨냥한 서머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오는 96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30분 사이에 이용 가능하다. 서머 애프터눈 티 세트에 포함된 세이버리와 디저트 메뉴는 한국의 전통미가 돋보이는 파크 하얏트 서울만의 3단 도자기 트레이에 준비된다. 먼저 제철 핵과를 다채롭게 활용한 디저트 메뉴들이 눈에 띈다. 복숭아 절임과 퓨레로 만든 푸딩에 바닐라 향을 더해, 입 안 가득 달콤함이 느껴지는 바닐라&복숭아 판나코타, 상큼한 체리를 활용해 만든 체리 마시멜로우, 체리 롤케이크 등이 있다. 열대과일을 창의적으로 응용한 아이템들도 제공한다. 상큼한 패션프루트 초콜릿을 겉면에 코팅한 마들렌, 요거트를 베이스로 구아바와 딸기 콤포트, 생크림 무스까지 층층이 쌓아 만든 요거트 구아바 무스 케이크도 준비했다. 세이버리 메뉴 중 국내산 백태를 곱게 갈아 만든 스프는 달콤한 팥과 땅콩가루, 참깨를 올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감자를 부드럽게 으깨어 속을 채운 샌드위치, 야채와 볶은 김치,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후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아란치니도 준비된다. 서머 애프터눈 티 세트에는 화려한 색상의 젤리를 스틱에 꽂아 막대사탕처럼 맛볼 수 있는 젤리 롤리팝, 파인애플, 용과 등 신선한 제철 과일도 함께 포함된다. 특히 쥬얼리 박스에는 크렌베리, 플레인, 솔티드 세 가지 맛의 스콘을 담아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게 했다. 달콤한 디저트는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세작, 죽로 등의 녹차를 비롯해 잭살, 헛개나무, 오미자 등의 다양한 프리미엄 차 또는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28000원 추가 시 복숭아 플레이버의 뵈브 클리코 리치 벨리니 칵테일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다. 청량함이 돋보이는 벨리니 칵테일은 상큼한 핵과 디저트들과 잘 어울린다. 세트에 포함된 메뉴는 당일 재료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하와이안 바비큐프로모션 선봬

 


켄싱턴호텔 여의도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 브로드웨이는 오는 615일부터 831일까지 하와이안 스타일의 대표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하와이안 바비큐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 그릴 스테이션의 주요 메뉴는 로즈마리 양갈비, 소갈비 스테이크, 통후추 채끝 등심 스테이크, 스파이시 샤슬릭(꼬치 요리), 통삼겹 구이 등 다양하게 제공된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의 소스를 마련해 바비큐와 함께 곁들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간장에 레몬이나 식초, 매운 고추 등을 섞어서 만든 피나데니 소스, 데미 소스를 반으로 졸인 진한 데미글라스 소스, 태국식 그린커리 소스, 마늘, 레몬으로 만든 고소하고 알싸한 알리올리오 소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와이 스타일의 요리로 짭짤한 양념을 입혀 숯불에 구워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하와이안 훌리훌리 치킨과 사각 주먹밥에 구운 스팸을 얹고 김으로 묶은 하와이안 무스비 등을 제공해 하와이의 대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